| [대학생활적응 찐경험기 공모전 "우리학교, 내가 알려주마!"] 장려상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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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에게 쓰는 편지
- 사회체육학부 생활체육과 / 서규민 안녕 23학번 후배들!! 대학 생활은 할 만하니? 코로나가 풀리면서 대면 수업으로 바뀌었는데, 벌써 적응을 잘한 친구들도 있을 거고 아직 어색한 친구들도 많을 거야. 나도 1년 전, 대학교 입학 전에 대학 생활이 기대도 되었고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어. 나는 개강 당일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일주일 뒤에 학교를 나갈 수 있었어. 학교도 쉰데다가 성격이 내성적인 편이라 친구들을 사귀기가 쉽지 않았어. 그래도 이것저것 행사도 참여해보고 대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하면서 친구도 꽤 사귀었어. 암튼 후배들을 위해 대학교 꿀팁을 몇 가지 소개하려 해. 우선, 대학 캠퍼스에 대해 알려줄게. 정문을 지나 오르막길을 올라오면 R이라고 적혀 있는 곳이 나올 거야. R동은 학생회관인데 학생식당, 카페, 편의점, 농협, 체육관 등등 여러 편의시설이 있는 곳이야. 4층은 카페가 있는데 내가 자주 애용하는 곳이야. 3층은 편의점, 농협, 창업보육센터가 있어. 편의점은 일전 시간대가 지나면 무인으로 운영 하고 있는 점 참고해!! 2층은 학생식당, 체육관 등이 있어. 우리 학교 학식은 그래도 가격 대비 잘 나오는 편이야. 그리고 2층에는 조용히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무척 잘 되어있어. 컴퓨터도 쓸 수 있으니까 알고 있어. 이번엔 또 하나의 꿀팁, F동을 알려줄게. F동은 도서관이야. 도서관에서는 여러 가지 행사를 하고 있는데, 참여만 해도 선물을 많이 주니까 참여해봐. 또, 도서관에서는 영화상영회도 하는데 공강 시간에 관람해도 좋을 것 같아. 이번엔 P동으로 넘어 가볼게. P동은 건물이 무척 예뻐. 안으로 들어가면 1층에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무척 조용하니까 너무 시끄럽지 않게 주의해. P동 에서는 각종 취업, 진로, 심리상담과 VR 가상면접 체험을 할 수 있어. 아무데서나 하기 힘든 것들이니까 해보면 좋을 것 같아. 이번엔 음식으로 주제를 바꿔볼까? 우리 학교 정문으로 올라가는 길엔 식당이 무척 많아.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높지 않아서 점심시간이 되면 학생들이 무척 많아. 삼겹살 1인분이 몇천 원인 식당이 있는데 그 식당은 안 가본 학생들이 없을 정도로 거의 다 알고 있어. 정문 앞에는 큰 편의점이 하나 있는데, 학생들이 무척 많아. 다음은 우리 학교의 몇 가지 장점을 알려줄게. 우선 첫 번째, 쉴 공간이 무척 많아. 강의동을 들어 가보면 휴식공간이 꼭 있어. 카페에서 음료를 사서 휴식공간에서 먹어도 되고, 공강 시간에 잠시 쉬어도 돼. 두 번째는 각종 행사가 많아. 월강축제, 체육대회, 취업설명회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선물도 받아보고 자기 계발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돼.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장학금이 풍성해. 우리 학교엔 여러 장학제도가 마련되어 있으니까 각종 행사나 공모전에 도전해 봐. 혹은 어렵더라도 학업에 신경을 써서 성적을 좋게 받아도 장학금이 나오니까 열심히 해보자!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대학교는 너무 친구 관계에 집착을 안 해도 돼. 물론 친구 없이 다니라는 말이 아니야. 대학교는 학기마다 새로운 사람과 마주할 수 있고, 사람이 빠지기도 해. 그만큼 오래 붙어있을 기회도 적고, 이제는 사회에 진출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 자신에게 집중해야 할 나이인 것 같아. 그래도 난 친구들을 많이 만들고 싶어. 하는 친구는 아까 말한 것처럼 여러 가지 행사도 참여해보고 동아리도 가입하면서 여러 사람 들과 친분을 쌓아 봐. 또, 자신의 앞날이 캄캄할 수도 있어. 하지만 자신이 속한 과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교수님들이 신경 많이 써 주시고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그렇다고 자기가 할 일을 잊지 않았으면 해. 대학교는 자기가 한 만큼 결과도 따라오니까 몇 년 동안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지 않았으면 해. 23학번 후배들, 충청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길 응원할게.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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