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적응 찐경험기 공모전 "우리학교, 내가 알려주마!"] 입선 작품 | |
입선을 수상한 간호학과, 지 환 님의 작품입니다.
* 사진 이미지가 있는 글로 첨부된 pdf를 통해 원문을 확인하시길 추천합니다. 1) 이 사진은 2021년도 간호학과 2학년, 종강을 한 뒤 겨울방학 도중 기도흡인 실기시험을 한 번 다시 보러 학교에 갔을 때 사진입니다. 본 시험에서 멸균영역을 지키지 못하고 오염을 시켜 재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도흡인은 스스로 호흡기계의 분비물을 배출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흡인기구를 이용하여 축적된 분비물을 제거해주는 것으로 실제 임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간호술기이며, 멸균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게 됩니다. 2학년 1학기 처음 재시험이라는 순간이 저에게 찾아왔을 때는 우울해서 공부가 손에 잡히지도 않고, ’내가 선택한 길이 나와 맞지 않는구나‘라는 처음 생각하게 된 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점점 생각이 깊어지면서 재시험은 저에게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어쩌면 본 시험과 재시험 두 가지 과정을 준비하면서 남들과 몇 배는 더 연습하고 익히면서 비록 지금은 굳이 보고 싶지 않은 재시험의 순간일지라도 나중에 실제 임상현장에 갔을 때 자연스럽고 완벽하게 수행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부담을 덜어 놓을 수 있어서 준비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두렵고 힘들겠지만 재시험, 앞으로 남은 큰 미래의 작은 먼지 크기의 사건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나에게 앞닥친 상황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2) 이 사진은 2022년도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끝난 후 나이팅게일로 참여한 19학번 선배님과 찍은 사진입니다. 간호사로서 헌신해야 할 윤리, 간호원칙을 담은 선서문으로, 희생· 봉사·장인 정신이 담겨져 있는 간호학과 내에서 큰 행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 실습에서는 학교에서 모형으로, 또 같은 동기들에게 직접 해보면서 실습을 진행하였지만, 나이팅게일선서식이 끝나면 실제 임상현장실습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배운 간호술기를 직접 병원에 입원하신 대상자에게 해보면서 간호에 대하여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저는 나이팅게일선서식이 진행한 후 학생이 아닌 간호사로써 약 2년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마치 꿈처럼 느껴졌습니다. 이전에는 그저 학교에서 모형으로, 혹은 동기들에게 서로 실습을 진행해보면서 익히면서 아직 어리고 미숙하다고만 느껴졌지만, 벌써 간호사가 될 생각에 긴장도 되면서 걱정도 많이 되었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4년동안 간호학생으로써 최선을 다하였고, 노력하였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20학번 간호학과, 그리고 모든 간호학과 여러분 모두 간호사로써 살아가는 그 순간까지 파이팅. 해야지~ 3) 이 사진은 2022년도 2학기 지역사회간호학실습 중 촬영한 사진입니다. 간호사라고 생각하면 병원에서 근무하고 아픈 환자들을 돌보는 사람으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지역사회간호학실습이라는 과목을 진행하면서 너무 좁은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을 다닐 수 없는 대상자의 집에 방문하여 간호하는 ’방문간호 실습‘을 진행하는 도중의 사진입니다. 방문간호란 노인장기요양보험에 근거하여 의료인인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관리, 간호처치, 재활운동, 건강상담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방문간호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었지만 해당 과목을 진행하면서 학습을 진행하여 방문간호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이론 및 실습을 진행하면서 배웠던 관절범위운동도 실제 대상자에게 진행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대상자가 욕창이 존재하여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욕창을 실제로 볼 수 있었고, 여러 환자를 돌보는 병원 임상현장과 의료인과 대상자가 1대1호 만나는 방문간호에서의 욕창 관리하는 법의 차이를 알 수 있었으며,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하며 병원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일하시는 간호사분야에 대하여 관심이 생겼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4) 위 사진은 2022학년도 2학기 지역사회실습 중 저희가 ’노인 낙상‘이라는 주제로 자료를 준비하며 흥덕구 강내면 탑연2리 노인회관에 직접 방문하여 보건교육을 하는 장면입니다. 직접 지역을 방문하여 차창밖조사라는 방법을 통하여 지역사회를 사정을 한 뒤 어떠한 문제점이 있을까라는 과정을 통하여 결론으로 나온 ’노인 낙상‘에 대하여 주제를 선정한 뒤 보건교육안을 작성한 후 보건교육안에 근거하여 발표자료를 만들어 보건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조사를 하고 어떠한 문제가 있을까, 문제를 선정한 후에도 어떠한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하여야 하지, 반응이 없으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에 많이 빠졌었는데, 걱정을 했던 것 보다 교육 참여율과 집중도가 매우 좋아 준비했던 내용을 모두 전달할 수 있어서 실습을 진행하며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였던 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주제를 선정하고 보건교육까지의 과정 모두 조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모두 고생하여 교육을 듣는 노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어서 더욱 뿌듯했던 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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