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전공 IT봉사단 베트남에서 자원봉사로 구슬땀 | |
우리대학 전자통신전공 교수와 학생 등 4명으로 이루어진 IT 봉사단 ‘IT-Arirang팀’이 7월 10일부터 한 달간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IT자원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베트남에서 IT 자원봉사를 한 전자통신전공의 IT-Arirang팀은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월드프렌즈 ICT봉사단’에 선발돼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2018 월드프렌즈 ICT봉사단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안서 심사와 면접을 통한 경쟁을 거쳐 IT-Arirang팀을 포함 총 72팀(289명)이 최종 선발되어 베트남, 부탄 등 아태지역 국가는 물론 CIS지역,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22개 국가의 국제기구 및 공공기관에 파견되어 IT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단은 전자통신전공 심완보 교수를 팀장으로 2학년 임덕규, 임슬민, 심효정 학생 등 모두 4명으로 언어담당, IT교육담당, 문화담당으로 역할을 나눠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하노이 소재 탕롱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스크래치 프로그램 및 동영상편집을 가르치는 IT수업과 한글 및 아리랑 배우기, 윷놀이 및 서예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선진 IT강국인 대한민국에서 파견하여 실시하는 IT교육이라 그런지 지원자가 많았다. 심완보 교수는 “베트남은 우리와 비슷한 유교문화권으로 부모들의 자녀교육열이 높아서인지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한 학생들이 많았다”며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교육에 참여시키고 싶어 해 당초 생각보다 많은 4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을 했다”고 말했다. 봉사단원에게는 현지 교육에 필요한 노트북, 포토프린터, 비디오캠코더, 드론 등 IT장비가 지급되며 장비들은 봉사활동에 활용 후 현지 기관에 기증하게 된다.
우리대학 전자통신전공은 이번 베트남 파견을 포함 총 5회에 걸쳐서 중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우크라이나에서 대한민국 IT봉사단 파견 팀으로 활동하는 등 해외 IT봉사분야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국제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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