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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포스트 코로나 공모전] 장려상 작품
작성자 : 김호관
장려상, 간호학과 김연진 학생의 일러스트 작품입니다.


[변화하는 환경에서 행복찾기]

간호학과/김연진

저는 2022년 아직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추린 몸과 정신을 이겨내기 위해 계절별로 노력했습니다.
저는 봄에 가장 우울함을 많이 탑니다. 우울함을 이겨내기 위해 개나리와 벚꽃이 핀 배경을 구경하며 런닝을 하고 하루 6000걸음 이상 걷기 노력을 하였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체력부족함을 이겨내기 위한 선택이었는데 봄바람과 꽃들을 보며 정신까지도 맑아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여름에는 시도해보지 못했던 수영을 무작정 시작해보았습니다. 코로나19가 심해졌을 무렵 단체생활에 어려움이 생겨 수영강습을 받지 못했었지만 코로나19가 주춤하는 시점에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여 수영을 배우기 위해 무작정 수영을 혼자 시작해봤습니다. 꼭 이번 여름안에 수영을 익히겠다는 목표를 두고 물에 뜨지도 못했던 제가 한달만에 자유형이 가능해지게 된 저의 강한 의지가 기억에남는 여름이었습니다.
가을은 많이 짧기도 하고 순식간에 지나가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몸이 추워져서 움츠려들기도하고 게으르기도 한 계절이라 주말에는 집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며 인생을 살며 해답을 줄수있게 도와주는 도서(논어)를 읽으며 시간을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겨울은 아직 완전한 겨울이 오지 않았지만 간호학과의 사망년(사망할 정도로 힘든 3학년)이라는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12~1월에는 코로나19가 심했을 무렵 무산되었던 병원실습을 드디어 나갈 수 있게되어 많은 전공과에서 다양한 실습을 경험할 예정입니다. (현재도 ~ing) 코로나 19로인해 가족들과 면회도 어렵고 병동에서 혼자 지내는 환자분들에게 실습하는 동안 즐겁게 해드리고 힘든 마음을 헤아리며 실습에 임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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