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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잘 쓰는 법
작성자 : 강지현
- 자소서 잘 쓰는 법 -

첫째, 구체적으로 써야한다.

자소서에서 물어보는 다음과 같은 공통질문이 있다.
Q: 대학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하시오.

A1: 일반화학수업을 듣고 모르는 내용을 요점노트에 정리했다........
이는 추상적이다. 이 질문에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중심으로 써 내려간다. 자소서는 구체적으로 써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정을 잘 담아야 한다.
주인공이 벅찬 일에 도전한 뒤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리고, 이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카타르시스를 주는 영웅 신화처럼 난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쓰라.

A2: 대학교 첫 일반화학 시험에서 C등급을 받았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고교 EBS강의에 들어갔습니다. 화학을 수강하면서 원자오비탈이 뭘 의미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원자에 대해 알아보고 전자배치와 주기율표를 조사하고 이온과 화학결합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화합물과 화학식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그 뒤 제 일반화학 성적은 조금씩 올라갔습니다..........

둘째, 약점처럼 여겨지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다.

두 번째 공통질문이다.
Q: 대학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배운 교내 활동에 대해 느낀 점을 기술하시오.

A: 저는 대학 때 학회장이나 동아리회장을 맡은 적이 없습니다. 다만 성실하게 수업을 듣고 동아리 활동에 꾸준히 참여했습니다. 이 때문에 동아리 회장은 자신이 힘들 때 제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구성원들 역시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마다 물어 오곤 했습니다. “경청”은 제가 교내 활동을 하면서 갖게 된 강점입니다.


셋째, 다르게 생각하라.

세 번째 공통질문이다.
Q: 대학 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시오.

A1: 양로원에서 할머니들 발을 씻기는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다. 할머니들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발을 씻겨 줄 때 연신 “고맙다”라고 하며.........

다르게 생각해보자.

A2: ............ 나는 할머니들을 위해 봉사하러 갔지만, 오히려 할머니들은 내가 부담스럽고 어색해할까 봐 그런 말을 계속 해 주신 게 아닐까?
내가 할머니에게 봉사 했다기보다 할머니에게 “배려”라는 가치를 배웠다.



- 노윤찬 교수 - 정혁준 Ⅱ좋은생각 발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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